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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초의 부진에서 탈출하고 있는 윌 스미스 (Will Smith)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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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반스와 함께 LA 다저스의 포수진을 책임지고 있는 윌 스미스는 LA 다저스의 주전급 야수중에서 유일하게 2021년에 별다른 부상을 겪지 않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입니다. 최근 주전급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부상으로 이탈하고 있는 상황이라..건강하게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윌 스미스의 가치가 더욱 클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백업 포수 오스틴 반스의 기량이 좋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 주어지고 있다는 말이 될 수도 있겠지요.) 2021년 6월 15일 현재 윌 스미스는 53경기에 출전해서 0.271/0.368/0.471, 7홈런, 22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0.571의 장타율, 2020년에 0.579의 장타율을 기록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기록하고 있는 0.471의 장타율, 0.839의 OPS가 조금 아쉽지만..포수라고 뛰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5월말~6월초에 슬럼프를 겪으면서 타격성적이 0.264/0.365/0.434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지만 지난 최근 3경기에서 4안타 2홈런을 기록한 덕분에 개인 성적을 많이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2개의 홈런은 모두 몸쪽 공을 공략해서 만들어낸 홈런인데..윌 스미스가 타석에서 약간 오픈 스탠스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제구된 몸쪽공을 큰 타구로 연결하는 것을 보면..조금 신기하기는 합니다. (아마도 그런 타격을 할수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꾸준하게 중심타선에 배치를 하고 있으며 낮은 삼진 비율을 기록할수 있을 것이겠죠. 2021년에 23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35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데..윌 스미스가 볼로 판단하고 스윙하지 않은 공을 심판이 오심으로 스트라이크 콜을 하면서 삼진으로 연결한 경우가 많을 정도로 선구안 완성형의 선구안과 컨텍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민첩함을 개선한 덕분인지..2020년과 비교해서 확연하게 개선된 수비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부분도 윌 스미스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6월달에 수비는 좀....) 최근에 클레이튼 커쇼의 공을 받으면서 좋은 결과물을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도 했고...켄리 잰슨과의 호흡도 조금씩 개선이 되는 느낌이라....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코리 시거/코디 밸린저/맥스 먼시의 부상으로 인해서 6~7번이 어울리는 윌 스미스가 중심타선에 배치가 되어서 타격적인 부분에서도 부담감을 갖고 뛸수 밖에 없다는 점인데...메이저리그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부담감을 극복할수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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