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한 켄리 잰슨 (Kenley Jans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6. 23:47

본문

반응형

6월 13일 경기에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던 켄리 잰슨이 6월 14일 경기에서도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스터프가 회복이 되었다고 판단을 하였는지 최근에 LA 다저스가 켄리 잰슨을 연속해서 등판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5월 27일/5월 28일 경기, 그리고 6월 8일/6월 9일경기, 6월 13일 경기/6월 14일 경기에 연속해서 출전을 하였습니다. 지난 6월 13일 경기에서는 2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대역전패 위기에 빠지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6월 14일 경기에서는 1.0이닝을 9개의 공으로 가볍게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두점차 경기였기 때문에 조금 불안했는데 트레비스 얀코스키, 오두벨 에레라, 진 세구라를 쉽게 처리를 했습니다. 트레비스 얀코스키의 타구를 저스틴 터너가 잘 잡아준 것이 컸습니다. 얀코스키가 발이 매우 빠른 선수이기 때문에 출루를 시켰다면 복잡해질수 있었는데...9개의 투구수중에서 6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으며 커터는 평균 93.1마일, 싱커는 평균 94.8마일, 슬라이더는 83.2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투구 매커니즘이 좋았는지...시즌 평균 구속보다 1마일정도 전부 빨랐습니다. 지난번에 켄리 잰슨의 회전수에 대한 코맨트를 잠시했었는데..오늘 경기에서도 켄리 잰슨의 커터와 슬라이더의 회전수는 시즌 평균보다 약 100~120RPM이 덜 나왔습니다. 아마도...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본격적으로 이물질 사용에 대한 징계를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물질의 도움없이 살아남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2019년부터 스터프 뿐만 아니라 커맨드까지 무너지면서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팀의 핵심 불펜투수 역할을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넘겨주고 관전자가 되었던 켄리 잰슨인데..일단 2021년 전반기에는 커리어 하이시즌이라고 할수 있는 2017년의 구속을 회복하였습니다. (2021년에 켄리 잰슨은 평균 92.0마일의 커터와 93.5마일의 싱커, 82.2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남은 후반기에 과연 커맨드의 꾸준함을 회복해서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을 할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켄리 잰슨과 함께 하는 선택을 할지는 알수 없지만..2021~2022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불펜투수중에서 켄리 잰슨만한 선수도 없는 상황이라..짧은 계약기간으로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2일 연속으로 등판을 하였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는 6월 15일 경기에 켄리 잰슨을 등판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