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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타자 개빈 럭스 (Gavin Lux)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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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먼시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LA 다저스의 타선에 생긴 변화중에 하나는 바로 유격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개빈 럭스가 2번타자로 종종 출전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4월중순~하순에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으면서 타격성적이 0.169/0.203/0.237까지 하락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상전벽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아무래도 2021년 4월달과 5월달에 꾸준하게 주전급 선수로 출전을 하면서 경험을 쌓은 것이 조금씩 타석에서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공격적으로 개빈 럭스를 2번타자로 출전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할때 부동의 1번타자로 출전을 했던 것을 고려하변 개빈 럭스가 2번타자로 출전하는데 어색함은 없을 겁니다. (찾아보니..2021년에 개빈 럭스는 2번타자로 출전한 경기에서 0.182/0.250/0.27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색하지는 않지만 불편한 모양입니다.ㅎㅎㅎ. 개빈 럭스가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타순은 6-7번입니다.)

 

2021년 5월달에 0.286/0.346/0.490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 6월달에 개빈 럭스가 보여주고 있는 0.231/0.318/0.385의 성적이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그래도 0.700이 넘는 OPS를 기록하면서 최소한 사람 구실은 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리 시거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에 수비적인 부담이 큰 유격수로 출전하게 되면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것이 상대적인 타격 성적 저하로 이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유격수 수비를 할수 있는 선수지만 크리스 테일러의 포구가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최근까지 LA 다저스가 개빈 럭스를 유격수로 고정해서 출전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5월초에는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5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씩 타격 페이스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시점에 마이너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갖고 있는 평균이상~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2019-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잘 보여주지 못했지만 2021년에는 29.1피트/sec의 스프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스피드를 도루로 연결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8개의 2루타와 2개의 3루타를 기록한 것을 보면 최소한 스피드를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 플레이로 연결하고 있다고 생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맥스 먼시가 사근 통증으로 최소한 2주 결장이 예상이 되는 상황이며 주전 유격수인 코리 시거가 이제 막 스윙을 시작한 시점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2~3주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개빈 럭스가 추가적으로 2번타자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은데...과연 2번타자에게 어울리는 0.800의 OPS를 주축 선수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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