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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4출루 경기를 한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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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달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팀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잭 맥킨스트리는 오른쪽 사근 문제로 인해서 4월 22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5주가 지난 5월 29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할수 있었습니다. 재활을 위한 AAA팀 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아쉽게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개인 성적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그래도 팀에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꾸준하게 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6월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3안타 4출루 경기를 하면서 서서히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음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6월 13일 경기에서 팀의 3루수 겸 6번타자로 출전을 한 잭 맥킨스트리는 2회에는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를 하였고 3회에는 LA 다저스에게 4:0 리드를 선물하는 중견수쪽 2루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6회에는 볼넷으로 출루를 하였으며 8회에는 또다시 중견수쪽으로 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의 타격코치들이 최근에 중견수쪽으로 강한 타구들을 만들어내는 것을 항상 강조하고 있는데...오늘 경기에서의 잭 맥킨스트리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을 하였고 몇몇 선수들은 휴식일을 보냈기 때문에 오늘 경기 라인업에 매우 좋지 못했는데..그래도 6번으로 출전한 잭 맥킨스트리 덕분에 다저스가 초반에 여유를 갖고 경기를 치룰 수 있었습니다.)

 

잭 맥킨스트리는 오늘 3안타 경기를 하기전까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 겨우 2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팀의 주포중에 한명인 저스틴 터너를 대신해서 주전 3루수로 나왔기 때문에 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활약을 해줄 필요가 있었는데..3루수에게 어울리는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시즌 성적을 0.263/0.307/0.450, 3홈런, 20타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를 보면 유격수인 코리 시거, 1루수인 맥스 먼시가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며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가 부상으로 아직 Day-to-Day 상태이기 때문에 한동안 주전 유틸리티 선수로 출전을 해줘야 하는 상황인데..오늘 경기를 계기로 4월달의 타격을 다시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에서는 유격수로 뛰었고 A+팀에 도달한 이후부터는 내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하였던 잭 맥킨스트리는 AAA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외야수로도 출전하기 시작하였는데...어깨가 강하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에드윈 리오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면서 저스틴 터너의 백업 3루수 역할을 잭 맥킨스트리가 해줘야 하는 상황인데..현재까지는 24.0이닝을 수비하면서 단 한개의 수비 실책도 범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보낸 포지션이 3루수입니다. 3루수에게 어울리는 파워는 없었지만..) 잭 맥킨스트리의 수비 수치를 보면 우익수로는 평균이하, 2루수/좌익수로는 평균에 가까운 수비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일단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최소한 쓸만한 수비는 해주고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정규시즌 로스터를 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잭 맥킨스트리, 크리스 테일러와 같은 선수의 존재 덕분에 다저스가 26인 로스터에 14명의 투수를 포함시킬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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