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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규모를 꾸준하게 키우고 있는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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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LA 다저스의 타자 중에서는 맥스 먼시와 함께 가장 팀 기여도가 높은 선수중에 한명인 크리스 테일러가 6월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도 팀의 2루수 겸 6번타자로 출전해서 다저스가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거의 휴식을 갖지 못하고 매일같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인지 최근 타격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을 주었는데..오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스펜서 하워드를 상대로 만들어내는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은 크리스 테일러가 보여주는 전형적인 코스로 넘어가는 홈런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선발 유망주인 스펜서 하워드가 체력적으로 힘들었는지..구속도 좋지 못했고 커맨드가 좋지 못한 공을 던졌는데..크리스 테일러가 매섭게 공략을 하였습니다. (92.2마일의 직구가 너무 한가운데로 들어왔습니다.) 스펜서 하워드의 최대 약점이 투구수가 늘어나면 빠르게 구속이 하락한다는 점이었는데..결국 구위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던 스펜서 하워드가 홈런을 허용하자 결국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투수 교체를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모두 67개의 공을 던졌는데..그 마지막 공이 3점째 실점으로 연결이 된 홈런이었습니다. 스펜서 하워드가 메이저리그 Top 30 레벨의 유망주였던 것을 고려하면 오늘과 같은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면 자신감을 회복할수 있었을텐데...다저스의 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 선수들은 아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을 0.275/0.389/0.475, 9홈런, 35타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2020년 성적이 0.270/0.366/0.476였는데..거의 유사한 성적을 2021년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주축선수들이 계속해서 부상으로 이탈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이정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크리스 테일러의 역할이 매우 큰데...현재의 타격성적을 유지하면서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얼마나 큰 돈을 계약을 만들어낼수 있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4년짜리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크리스 테일러를 영입할수 있을것 같은데...평균연봉이 얼마나 얼마나 될지...2021년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다시 관중들을 받으면서 수입을 만들어내기 시작했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큰 계약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연봉을 받은 유틸리티 선수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2년 21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던 마윈 곤잘레스인데..아마도 마윈 곤잘레스의 평균연봉보다 휠씬 큰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버지니아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부지구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뭐..결국은 돈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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