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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서 적극적인 LA 다저스의 투수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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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내셔널리그에 적용이 되었던 지명타자 제도가 2021년에는 적용이 되지 않으면서 내셔널리그의 투수들은 타석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스프링 캠프기간에는 애리조나의 잭 갤런, 정규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의 잭 플레허티가 타격을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면서...과연 투수들을 타석에 들어서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에 대한 의문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작이 될 CBA 협상에서 이부분이 논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지 않으면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은 타석에서 항상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적으로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21타수 6안타, 0.286/0.318/0.286, 0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래 타격이 좋은 투수는 아니었는데..항상 열정적인 클레이튼 커쇼가 타석에서도 열정을 보여주면서 타격 성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제이크 디그롬의 존재 때문에 실버 슬러거상을 받는 것은 어렵겠지만 내셔널리그의 상대팀투수들에게 자동 아웃카운트가 아니라는 것을 성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111개의 안타와 1개의 홈런, 40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163/0.206/0.186)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아메리칸리그 출신의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본격적으로 들어선것이 2021년이 처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이 좋지 못합니다. 6월 12일 경기에 기록한 안타가 2021년에 기록한 첫안타입니다. 2021년에는 24티타수 1안타, 0.042/0.080/0.04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커리어 동안에는 0.075/0.127/0.0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 투수중에서는 가장 타석에서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타석에서 적극적인 선수는 아니었는데..2021년에는 27타수 4안타, 0.148/0.179/0.18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려 타점이 4점인데..팀의 동료들이 득점 지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타석에서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워커 뷸러는 0.124/0.169/0.155,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타격 성적이 좋은 편인데..타석에서 컨텍이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멕시코 아마추어 시절에 투수와 야수를 활약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타석에서 좋은 컨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24타수 5안타, 0.208/0.208/0.2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타점이 벌써 7개입니다. 다른 투수들과 달리 삼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타점을 기록할 기회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7개의 타점은 내셔널리그 투수중에서 최다 타점입니다.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2016년 봄까지 투수와 외야수를 병행을 하였던 선수로 2021년에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지만 커리어 동안에는 14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선발진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이후에는 다저스의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타석에서 보여준 스윙은 투수의 스윙이 아니었습니다. 대학에서 4년간 타자로는 184경기에 출전해서 0.305/0.383/0.453, 11홈런, 77타점, 21도루를 기록한 선수이며 마이너리그에서는 타자로 17타수 5안타, 0.294/0.294/0.4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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