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LA 다저스가 많은 득점으로 승리할때부터 오늘 트레버 바우어가 득점지원을 많이 받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을 대부분의 다저스 팬들이 했을것 같은데...실제 6월 12일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는 타선과 수비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부진한 피칭 결과물을 얻었고 시즌 5패째를 당했습니다. 1회부터 많은 투구수를 기록한 트레버 바우어는 3회에 2점, 4회에 2점, 7회에 2점을 실점을 하면서 결국 6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3회의 실점이 무키 베츠의 실책으로 인해서 발생한 실점이기 때문에 자책점은 4점이었지만....최근 좋지 전체적으로 컨트롤/커맨드가 떨어진 것을 극복하지 못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6.1이닝을 던지면서 무려 9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는데..지난 애틀란타와의 경기에 이어서 2경기 연속으로 10명이상의 선수를 출루시킨 경기가 되었습니다. 5월달에는 36.1이닝을 던지면서 1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구위를 통해서 피안타를 최소화하면서 1.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수 있었는데..6월달 2번의 선발등판에서는 12.1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볼넷과 15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평균자책점이 5.11이며 두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LA 다저스가 5월달에 5선발 투수가 없었기 때문에 기존 선발투수들 특히 클레이튼 커쇼와 트레버 바우어를 혹사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그 후유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레버 바우어에게 왜이렇게 많은 투구수를 허용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2021년 4~5월 경기의 구종들의 회전수
포심: 2835, 커터: 2898, 커브볼: 3024. 슬라이더:2999
2021년 06월 06일 경기의 구종들의 회전수
포심: 2612, 커터: 2828, 커브볼: 3074, 슬라이더: 2944
2021년 06월 12일 경기의 구종들의 회전수
포심: 2642, 커터: 2778, 커브볼: 3108, 슬라이더: 2904
오늘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커브볼의 커맨드가 좋지 않았으며 직구도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오늘 경기에서는 싱커볼의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선수 본인이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시즌은 길기 때문에 적응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트레버 바우어의 직구 회전수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인데..확실히...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물질을 사용을 체크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는 포심의 회전수가 200RPM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현재도 충분히 인상적인 회전수라는 것은 분명하지만..과거에 비해서 회전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질때 보다 정교한 커맨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석에서 적극적인 LA 다저스의 투수 (0) | 2021.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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