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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팀에서 재활을 시작할 요시 쓰쓰고 (Yoshi Tsutsugo)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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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에 종아리 염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요시 쓰쓰고의 소식이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실제 종아리쪽에 통증이 있었는지 알수 없는 요시 쓰쓰고가 현지시간으로 6월 14일에 재활을 위한 AAA팀 경기 출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6월 9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6월 19일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올 자격이 생기는 요시 쓰쓰고라는 것을 고려하면 6월 14~18일에 AAA팀에서 3~4경기 출전한 이후에 몸상태에 따라서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오늘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루크 레일리를 대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요시 쓰쓰고는 오늘 라이브 피칭을 진행한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가 공을 던질때 타석에서 스윙을 하였다고 합니다. 스캇 알렉산더가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하였을때 담당하게 되는 역할이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요시 쓰쓰고를 타석에 세워놓고 공을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좌투수를 상대로 꾸준하게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던 요시 쓰쓰고 입장에서도 좋은 연습의 기회가 되었을것 같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체 LA 다저스가 요시 쓰쓰고에게 뭘 기대하면서 아직까지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는지 모르겠는데.....이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동안에 스윙 매커니즘을 개선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이기 때문에 재활을 위한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할수 있는 기간이 짧은 편인데...그 시점이 되었을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지 아니면 지명할당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5월 15일에 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요시 쓰쓰고는 이후에 12경기에 출전해서 0.120/0.290/0.12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5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장타가 단 한개도 없으며 12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은 이후에 아직까지 단 한번도 마이너리그 경기를 뛴 적이 없는 요시 쓰쓰고인데...이번에 다저스의 AAA팀인 오클라호마시티에서 경기 출전을 하면서 마이너리거들의 헝그리 정신을 좀 배워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저스의 AAA팀에는 요시 쓰쓰고와 비슷한 베테랑 마이너리거들이 몇명 존재합니다. 그선수들이 아마도 요시 쓰쓰고에게 일본 프로야구 구단으로 외국인 선수로 진출할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 많이 받을것 같습니다.) 요시 쓰쓰고는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뛸 때는 나름 스타급 선수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메이저리그에서 이처럼 고전하는 것을 보면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의 스피드 차이가 상당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투수들이 던지는 공의 구속이 아니라..경기 스피드 자체가 메이저리그가 휠씬 빠르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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