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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피칭을 시작한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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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 문제로 인해서 5월 6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 스캇 알렉산더가 오늘 LA 다저스의 경기가 진행이 되기전에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던 시점에는 빠르게 복귀할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으면서 5주가 지난 현재까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스캇 알렉산더인데...다행스럽게 6월 12일에 라이브 피칭을 할수 있을 정도로 몸상태가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내야수인 앤디 번즈 (Andy Burns), 요시 쓰쓰고 (Yoshi Tsutsugo)를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한달 가까이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스캇 알렉산더는 수차례 라이브 피칭과 불펜 세션을 진행한 이후에 건강할때의 구위를 회복하면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곤솔린이 어깨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때 LA 다저스는 3차례 선발등판을 시킨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스캇 알렉산더도 A팀이 되었든..AAA팀이 되었든 3~4경기에 등판을 시킨 이후에 건강하면 메이저리그로 복귀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캇 알렉산더는 토니 곤솔린이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시점에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캇 알렉산더가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한 것이 5월 1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소급적용을 하였을때 7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재활이 매우 잘 이뤄졌을때의 가정입니다.)

 

부진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2.1이닝을 던지는데 그쳤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던 스캇 알렉산더는 2021년에는 건강을 어느정도 회복한 덕분에 13경기에 등판해서 11.2이닝을 던지면서 2.31의 평균자책점과 0.69의 WHIP를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바탕으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못했지만 그래도 2021년에 기대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2021년에 스캇 알렉산더는 평균 92.4마일의 싱커와 84.5마일의 슬라이더, 85.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캇 알렉산더가 건강하게 다시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다면 데이비드 프라이스, 빅터 곤잘레스의 어깨가 조금은 가벼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럿 클레빈저, 알렉스 배시아보다는 스캇 알렉산더가 불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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