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수인 맥스 먼시가 오른쪽 사근 통증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좌타자가 부족했진 LA 다저스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루크 레일리를 AAA팀에서 승격을 시켰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 초반에 코디 벨린저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데비할 기회를 얻었던 루크 레일리는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5월 21일에 AAA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는데..지난 20일간 AAA팀에서 좋은 활약을 한 덕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습니다. 비슷한 입지에 있는 DJ 피터스, 셸던 노이지에 비해서 AAA팀 성적이 좋았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않은 잭 렉스와 비교하면 루크 레일리의 외야수 수비가 더 좋습니다.
4~5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는 44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 16삼진 (0.182/0.280/0.273)을 기록하였던 루크 레일리는 AAA팀으로 내려간 이후에는 19경기에서 70타수 23안타, 0.329/0.420/0.700, 6홈런, 29타점, 3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될 시점에는 타석에서 자신감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AAA팀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이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스윙을 보면 맷 베이티만큼은 해줄 수 있는 선수 같은데...출전을 시키면 타석에서 너무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맥스 먼시 뿐만 아니라 코디 벨린저의 몸상태도 정상은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경기 후반에 대타/대수비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잭 렉스의 타격을 한번 보고 싶었는데...다저스는 좌익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잭 렉스보다는 코너 외야수 수비와 급할때는 중견수와 1루수로 기용할수 있는 루크 레일리를 합류시킨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후반에 대타로 출전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아쉽게도 대수비로만 출전을 하면서 타석에 들어서지는 못했습니다. 맷 베이티가 존재하고 잭 맥킨스트리도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상황이기 때문에 타석에서 기회를 얻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투좌타이기 때문인지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루크 레일리가 LA 다저스에서 많은 기회를 얻기 힘든 점중에 하나입니다. 루크 레일리가 오하이오주 출신의선수이며 대학까지 그쪽 지역에서 다닌 것을 고려하면 2021년 트래이드 데드리안때 디트로이트와 같은 구단과 트래이드 협상을 할때 활용할수 있을것 같은데....조금이라도 좋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AAA팀에서 10할 가까운 OPS를 꾸준하게 유지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LA 다저스에서는 기회를 얻기 힘든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프로야구팀에서는 매우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스윙과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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