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AAA팀에서 내야수 앤디 번즈 (Andy Burns)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면서 기존 40인 로스터에 포함이된 선수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놀랍게도 요시 쓰쓰고가 아닌 우완 불펜투수인 데니스 산타나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체 요시 쓰쓰고에게 뭘 기대하면서 40인 로스터에 잔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는지 모르겠지만....6월 11일 맥스 먼시와 코디 벨린저가 부상을 당하면서 생긴 스노우볼이 데니스 산타나를 강타하게 되었습니다. (두선수가 부상으로 6월 12일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벤치 보강이 필요했던 LA 다저스가 앤디 번즈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20년과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싱커의 구속이 개선이 되었고 단점이었던 체인지업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작할수 있었던 데니스 산타나는 16경기에 출전해서 15.0이닝을 던지면서 6.00의 평균자책점과 1.9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스터프는 여전히 좋았지만 컨트롤과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단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워낙 좋지 못했기 때문에 5월 27일에 AAA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된 데니스 산타나는 최근 3번의 AAA팀 등판에서도 5.1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AAA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된 이후에 의욕을 잃은 모양입니다. 과거에..선발투수로 등판해서 난타를 당하자 코치/감독의 지시 없이 셀프 강판을 한 투수라...충분히 의혹을 제기할수 있다는...)
2018년 시즌중에는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했던 데니스 산타는 2018년 6월 1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만 첫등판 이후에 어깨 부상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32경기에 등판해서 40.2이닝을 던지면서 6.42의 평균자책점과 1.6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구단이 클레임이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이 없을수도 있지만 2021년에 평균 95.0마일의 싱커와 86.6마일의 슬라이더, 87.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중에서 클레임을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복수의 구단이 클레임을 걸어서 트래이드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가치를 얻어내고 싶을 겁니다. (클레임을 받지 않아서....다저스의 AAA팀 소속이 되어도 좋고..) 2021년 시즌이 3번째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이기 때문에 로스터 활용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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