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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삼진 머신 카를로스 듀란 (Carlos Duran)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6. 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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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A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는 최현일 (Hyun-il Choi)이며 가장 좋은 포텐셜을 갖고 있는 투수는 켄탈 윌리엄스 (Kendall Williams)이지만...2021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가장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카를로스 두란입니다. 2021년 6번의 등판에서 18.0이닝을 던지고 있는 카를로스 듀란은 18개의 안타와 8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지만 무려 3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수치적으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듀란의 2021년 삼진 비율은 9이닝당 16.5개입니다.) 첫 3번의 등판에서는 7.0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삼진을 기록하였는데..최근 3번의 등판에서는 11.0이닝을 던지면서 2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30일생으로 현재 LA 다저스의 A팀의 투수중에서 가장 어린 선수인 카를로스 듀란은 2018년 3월 8일에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7년 7월 30일에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선수였지만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말은 2017~2018년을 보내면서 평가가 크게 개선이 된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6피트 7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것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아마도 이때 신장이 크게 좋아진 것이 아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카를로스 듀란은 2019년을 미국의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뛰었는데 특출난 결과물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40.1이닝을 던지면서 46개의 안타와 20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9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들을 찾아보면 큰 신장을 갖고 있는 투수지만 스터프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88~91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최근 피칭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서 살펴보면 여전히 구속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큰 신장에서 좋은 움직임을 갖는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구속은 90마일 초반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두툼한 몸통과 팔스윙을 봤을때 미래에 구속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4~5선발투수가 미래의 기대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30만달러에 영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그정도의 선수로 성장해 준다면 불만은 없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선수들의 몸을 잘 만드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 만 19살인 카를로스 듀란의 성장이 끝난 20대 초반에 체형을 개선시켜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스터프가 좋아질지도...일단 2021년에는 건강하게 한시즌을 소화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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