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11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LA 다저스 선수중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 마이너리그에서는 저스틴 터너처럼 레그킥을 통해서 스윙을 하고 공을 띄우는 능력이 탁월한 앤디 파헤스가 9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거중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9년에 R+팀에서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 A+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하기도 하였는데...그들의 예상에 어울리는 성적을 LA 다저스의 A+팀인 "Great Lakes Loons"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A팀인 "Great Lakes Loons"가 투수에게 가장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마이너리그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 대단하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신시네티 레즈의 A+팀과의 경기에서 앤디 파헤스는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을 기록하였는데..3회 투런 홈런이 2021년에 앤디 파헤스가 기록한 9번째 홈런이었습니다. 1회에는 볼넷을 골라냈으며 3회에는 홈런, 5회에는 좌전 2루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8회에는 삼진을 당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한 덕분에 앤디 파헤스의 2021년 성적은 0.2480.340/0.536, 9홈런, 23타점, 3도루가 되었습니다. 39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쉽지만 16개의 볼넷을 골라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준수한 출루율과 파워를 보여주는 코너 외야수로 성장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A+팀에서 꾸준하게 타율이 개선이 되는 것을 보면 시즌이 끝났을때는 0.270~0.280의 타율을 기록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월달에는 0.258/0.361/0.77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타자들에게 공을 띄우는 스윙, 백스핀을 거는 스윙을 교육하는 편인데...앤디 파헤스의 2021년 땅볼/뜬볼 비율이 0.33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구단의 지도를 잘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느낌입니다. (땅볼/뜬볼 비율을 보면 코디 벨린저를 압도하는 수준입니다.)
2000년 12월생으로 3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앤디 파헤스는 2018년에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던 선수로 2019년 시즌은 R팀이 아니라 R+팀에서 파격적으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는데...2021년에는 A팀을 스킵하고 바로 A+팀에서 시즌을 보내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팀에서는 미국의 야구에 덜 적응했기 때문인지 상대팀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면서 헤드샷을 맞기도 하였는데...2021년에는 그런 일 없이 무난하게 성장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수비 툴은 좋지만 아직 타구 판단과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2021년에는 수비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2021년 시즌이 끝났을때 Top 100 레벨 유망주가 될 수도 있는 선수라고 평가를 했는데..타율만 조금 끌어올리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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