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에 잠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면서 5월 17일부터 AAA팀에서 주전 포수로 뛰고 있는 포수 유망주 키버트 루이스가 최근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5월달의 부진을 어느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경기 출전을 통해서 성장할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을 하고 최근에는 팀의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지도 않고 있는 상황인데...최근 모습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팀이 LA 다저스가 될지 다른 구단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7타수 1안타, 1홈런, 5삼진을 기록한 키버트 루이스는 5월달에는 0.279/0.311/0.558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6월달에 출전한 6경기에서는 0.318/0.444/0.72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5월달에는 삼진이 너무 많다는 느낌을 주었는데..6월달에 AAA팀에서는 안정적인 선구안을 보여주면서 갖고 있는 타격 재능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로우 레벨에서 키버트 루이스는 볼넷을 많이 골라내지는 못하지만 컨텍이라는 측면에서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9-2020년 오프시즌부터 개선시킨 공을 띄우는 스윙을 바탕으로 이젠 타석에서 좋은 파워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AAA팀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에 속해있는 구단이기는 하지만 다저스의 AAA팀이 중립구장을 사용하는 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16경기에서 0.292/0.361/0.615, 4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타석에서 공을 띄우는 스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키버트 루이스는 0.52의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거포들이나 보여주는 땅볼/뜬볼 비율입니다.) 오스틴 반스와 윌 스미스라는 확실한 포수를 LA 다저스가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며 키버트 루이스가 포수이외의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저스에는 자리가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만..현재의 타격감각을 유지한다면 7월달에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구단들의 문의를 많이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수로 프래이밍이라는 측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송구동작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키버트 루이스인데..2021년에도 AAA팀에서 겨우 14.3%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깨가 평균적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 송구동작의 발전이 없다는 것인데..이부분은 다저스 팜이 잘 개선시키지 못하는 부분이라...새로운 소속팀의 철학에 맞는 송구 훈련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최근에는 포구자체를 한쪽 무릎을 꿇고 하게 하는 구단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이것은 도루 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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