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두경기 연속으로 타자들이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주었고 2021년 팀 성적이 34승 25패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상대팀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맥스 프리드였기 때문에 팀의 4번타자로 출전한 앨버트 푸홀스는 좋은 활약을 하면서 최근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맥스 먼시라는 1루수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LA 다저스가 앨버트 푸홀스를 영입한 이유가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일단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2회에 3루 땅볼로 아웃이 된 앨버트 푸홀스는 4회 2사 2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저스틴 터너를 홈으로 불러 들였으며 9회에는 상대팀의 마무리 투수인 좌완 윌 스미스를 상대로 좌월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앨버트 푸홀스가 좌투수가 던지는 몸쪽 공을 잡아 당겨서 큰 타구들을 잘 만들어내는데..윌 스미스가 던진 공이 앨버트 푸홀스가 잘 공략하는 전형적인 공이었습니다. (91.3마일의 몸쪽 직구였습니다.) 오늘 LA 다저스가 만들어낸 2점은 모두 앨버트 푸홀스의 방망이를 통해서 만들어졌으며 7개의 안타중 2개의 안타를 앨버트 푸홀스가 기록을 하였습니다. (다른 타자들이 반성을 해야 합니다.) 2021년 5월 17일에 LA 다저스에 합류한 앨버트 푸홀스는 이후에 16경기에 출전해서 0.229/0.288/0.521, 4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타점 생산능력은 상당히 좋습니다. 오늘경기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앨버트 푸홀스는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309/0.345/0.673, 6홈런, 15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2루타와 홈런을 1개씩 기록하게 되면서 앨버트 푸홀스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토탈 베이스는 5980개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현재 페이스라면 2021년 시즌이 종료하기전에 윌리 메이스의 기록인 6066개를 넘어서서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분전을 한다면 6134 토탈 베이스를 기록하고 있는 스탠 뮤지얼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화요일부터 시작이 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리즈에서도 좌완투수인 타일러 앤더슨이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그 경기에서도 앨버트 푸홀스가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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