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최근에 AAA팀으로 강등이 된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들인 데니스 산타나와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6월 6일 AAA팀의 경기에 등판을 하였는데..결과물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이후에 첫등판이었기 때문에...심리적인 부분이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현재 메이저리그 팀의 불펜이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서...젊은 불펜투수들이 AAA팀에서 부진한 피칭 결과물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감슴 답답해지는 소식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팀의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데니스 산타나는 5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5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모두 41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26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2019년에 AAA팀의 선발투수로 등판을 했다가 정신없이 난타를 당한 이후에 코치진의 지시 없이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온 적이 있는 데니스 산타나는 오래만에 AAA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했기 때문인지 피칭 결과물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게임데이가 얼마나 정확한지 알수 없지만..커맨드라는 것이 없는 한가운데 공이 많았습니다. (아마도...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된 것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가운데 공을 던졌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미치 화이트의 스터프가 좋아지고 있으며 에드윈 우세타는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추후에 커맨드가 살아나지 못하면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커맨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오늘 8회에 팀의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0.2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습니다.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모두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안타를 허용한 것을 보면..구단이 이야기한 커맨드/컨트롤 문제가 심각한 모양입니다. 허용한 안타들이 모두 라인 드라이브 타구라고 표현이 된 것을 보면...한가운데 들어공을 타자들이 잘 공략한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전형적인 땅볼 투수이기 때문에..안타를 허용해도 땅볼 안타를 허용하는 것이 차라리 좋은데..) 모두 23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13개가 스트라이크였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 비율도 좋지 않았습니다.) 오늘 피칭 결과물을 보니..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모습이라면 다저스에 불펜투수가 필요해도..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아니라..다른 투수가 먼저 부름을 받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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