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 6.0이닝 3실점 피칭을 한 이후에 교체를 한 LA 다저스는 팀의 2번째 투수로 빅터 곤잘레스를 등판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직 두점차였기 때문에 반격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판단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6월 7일에 휴식일이 있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팀의 핵심 불펜투수들을 활용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빅터 곤잘레스는 구단의 기대처럼 1.0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명도 출루를 시키지 않았고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구단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부터 LA 다저스 최고의 좌완 불펜투수로 이정을 받으면서 데이브 로버츠의 확사를 당하고 있는 빅터 곤잘레스는 2021년에 24경기에 등판해서 19.2이닝을 던지면서 2.29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등판 횟수가 증가했기 때문인지 2020년보다 구위와 커맨드가 모두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빅터 곤잘레스가 불펜투수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할때마다 불안 불안하였는데...최근에는 안정적인 피칭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을 많이 낮추고 있습니다. 4월달에 8.0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던 빅터 곤잘레스는 5월달에 10.2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볼넷의 허용이 줄어든 점이 안정감을 갖게 해준 이유라고 생각을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빅터 곤잘레스는 모두 17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12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평균 94.7마일의 포심과 95.8마일의 싱커, 87.7마일의 슬라이더도 모두 2021년 시즌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건강을 회복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기는 했지만 함께 좌완 불펜투수로 활약을 해줘야 하는 스캇 알렉산더가 어깨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한달 가까이 결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빅터 곤잘레스에 대한 LA 다저스의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데.....4월보다 5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5월달보다 6월달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 1.12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데..빨리 0점대로 WHIP를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호투를 해준 빅터 곤잘레스와 달리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0.1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볼넷과 1개의 안타를허용하면서 한점을 실점을 하였습니다. 지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이어서 2경기 연속으로 부진한 피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4일의 휴식을 보낸 이후에 등판한 것인데..구단에서 1.0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다시 활용할 계획이라면 등판 간결을 좀 좁혀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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