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1루수인 맥스 먼시가 발목 통증으로 인해서 이번 애틀란타 시리즈에 경기 출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진 가운데..팀의 포수인 오스틴 반스도 오늘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발목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 선발투수가 클레이튼 커쇼였기 때문에 팀의 선발 포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오스틴 반스는 8회초에 유격수 땅볼을 기록한 이후에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하는 과정에서 발목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8회말 윌 스미스가 포수로 출전해서 공을 받았다고 합니다. 일단 6월 6일 오전에 발목 상태를 보고...최종적인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클레이튼 커쇼의 다음 선발등판까지 휴식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6월 6일 경기는 윌 스미스가 선발 포수로 출전할 예정이며 6월 7일은 휴식일입니다. 그리고 6월 8~9일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 워커 뷸러와 토니 곤솔린도 역시나 포수를 가리는 선발투수는 아닙니다. (토니 곤솔린은 확실히 윌 스미스를 선호하고 워커 뷸러는 최근에 오스틴 반스를 선호하는 느낌을 주기는 했지만 피칭 결과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원정 6연전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택시 스쿼드 5인중에 한명이 키버트 루이스일 가능성이 높은데...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발목 상태가 좋지 않으면 오스틴 반스를 대신해서 키버트 루이스가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키버트 루이스는 AAA팀 12경기에 출전해서 0.308/0.345/0.635, 3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윌 스미스와 LA 다저스의 포수로 출전 시간을 나눠갖고 있는 오스틴 반스는 32경기에 출전해서 0.230/0.337/0.356, 2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타율이 아쉽기는 하지만 타율과 출루율은 한팀의 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포수 수비에서 좋은 수치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근에 수비 수치가 많이 개선이 되면서 +1의 DRS와 0.1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레이밍 능력이 좋기 때문인지 슬라이더, 커터를 주로 활용하는 투수들과 호흡을 자주 맞추는 오스틴 반스인데...만약 반스의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 된다면 윌 스미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공을 받게 될지 아니면 키버트 루이스가 공을 받게 될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윌 스미스의 투수리드가 맘에 들지 않아도...완전 초짜인 키버트 루이스보다는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6월 6일 경기전에 오스틴 반스의 발목이 건강하다는 리포트를 확인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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