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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밀러 (Tyson Miller)를 영입한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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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카고 컵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우완투수 타이슨 밀러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단의 부름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생각보다 빠르게 소속팀을 찾게 되었군요. 텍사스 레인저스는 타일러 밀러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불펜투수인 헌터 우드 (Hunter Wood)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타일러 밀러를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하면서 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합류시킬 모양입니다.

 

1995년생인 타이슨 밀러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최근 좋은 투수 유망주들을 많이 배출하는 캘리포니아 뱁티스트 대학 출신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많은 이닝을 던지는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일러 밀러는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마무리를 하였고 2020년 8월 17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2경기에 등판한 타이슨 밀러는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은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 못하고 AAA팀에서 3차례 등판해서 5.1이닝을 던지면서 5.06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때 평균 93.4마일의 포심과 싱커, 그리고 85.4마일의 슬라이더, 84.4마일의 커브볼, 86.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인데..아마도 리빌딩을 하고 있는 구단이며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 소속일때와 비교해서 많은 기회를 메이저리그에서 부여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올라온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미래에 선발투수보다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말은...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관심을 표현할수 있는 선수라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이번에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헌터 우드의 경우 팔꿈치 통증이 심각한 편인것 같습니다. 따라서 후반기에도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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