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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크렉 (Will Craig)을 지명할당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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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최근에 인터넷을 뜨껍게 달군 수비의 주인공인 윌 크렉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20~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해서 0.203/0.261/0.281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피츠버그 구단에서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윌 크렉의 포지션이 1루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격 성적이 너 좋지 못했습니다.) 일단 향후 1주일이내에 클레임이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구단이 등장할지는....조금 의문입니다. 워낙 유명한 수비 플레이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영입하는데..조금 부담이 있을것 같은데...

 

1994년생인 윌 크렉은 6피트 3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의 전체 22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출신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출신들이 대학에서는 구장과 리그 덕분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만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최근 드래프트에서는 순번이 밀리는 경우가 많더군요.)으로 인상적인 파워를 대학에서 보여주었지만 프로에서는 기대만큼의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AAA팀에서 0.249/0.326/0.435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방망이 뿐만 아니라 3루수 수비에서도 부진함을 겪었기 때문에 상위리그에 도달해서는 3루수가 아닌 1루수로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타율이 낮은 1루수이기 때문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을지 의문이지만 과거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이고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하거나...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있는 구단이 영입해서 테스트를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미래에 팀의 주전 3루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을 했을것 같은데..이젠 그런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들이 관심을 받기에는 타격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추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고 가치를 끌어올리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윌 크렉을 지명할당하면서 생긴 로스터에 우완투수인 JT 브루베이커 (JT Brubaker)를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곧 콜린 모란과 필립 에반스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예정이기 때문에 피츠버그가 윌 크렉을 정리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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