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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존 그레이 (Jon Gray)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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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메이저리그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가장 인기가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 존 그레이의 건강상태에 빨간 불이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팔꿈치와 팔뚝쪽에 통증이 있어서 현지시간으로 6월 4일 경기중에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등판 결과도 좋지 못했는데..아마도 팔꿈치 통증 문제가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존 그레이는 2.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5실점을 하였고 48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일단 추가적인 검진 결과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팔꿈치와 팔뚝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수술을 피할수만 있다만 그것이 최선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존 그레이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잔 부상은 있었지만 큰 부상을 겪은 적은 없는 선수로 2020년에 어깨 문제로 인해서 조금 일찍 시즌을 마무리한 것이 가장 큰 부상이었다고 합니다. 3회에 세스 브라운을 마지막으로 상대하고 교체가 되었는데..세스 브라운을 상대할때 직구의 구속이 95.1마일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심각한 부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존 그레이의 트래이드 가치와 FA 시장가치가 크게 하락할 수 밖에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존 그레이가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 치치 곤잘레스 4.1이닝을 던졌는데..아마도 부상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다면 치치 곤잘레스가 그 공백을 메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존 그레이는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쓰는 투수지만 12번의 선발등판에서 63.0이닝을 던지면서 4.29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2.1이닝을 던지면서 5실점을 하기전에는 3.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시즌중에 선발진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도 약한 팜을 보강하기 위해서 7월달에 본격적으로 트래이드 협상을 할것으로 보였는데..이번 부상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일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평균 94.2마일의 포심과 86.2마일의 슬라이더, 87.0마일의 체인지업, 75.5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커브볼의 구사 비율을 낮추고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높였는데..이것이 팔꿈치 통증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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