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뉴욕 양키스의 부름을 받은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Nestor Cortes J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1. 00:08

본문

반응형

뉴욕 양키스가 2021년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닉 넬슨 (Nick Nelson)을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대신에 좌완 불펜투수인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닉 넬슨이 2020년에는 20.2이닝을 던지면서 4.79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면서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에는 7경기에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7.84의 평균자책점과 1.7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할 시간을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추후에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이번에 뉴욕 양키스의 부름을 받은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는 쿠바계 선수지만 미국에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뉴욕 양키스의 3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특출나지 않은 스터프를 갖고 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에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룰 5 드래프트의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물론 볼티모어에서는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66.2이닝을 던지면서 5.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역시나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2019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부진했던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는 방출이 되었고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불펜투수로 7.1이닝을 던지면서 6.14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한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는 AAA팀에서 5경기에서 15.0이닝을 던지면서 1.20의 평균자책점과 0.60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89.7마일의 직구와 84.0마일의 슬라이더, 78.0마일의 커브볼, 80.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평균보다 좋은 구종이 단 한개도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확실한 컨트롤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에서 관심을 가질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아직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수요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애런 힉스 (Aaron Hicks)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