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현지시간으로 5월 30일 경기를 위해서 마이너리그팀에서 체이스 데 용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던 JT 브루베이커 (JT Brubaker)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잠시 팀을 떠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오늘 경기후에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5월 30일에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5.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만을 하는 좋은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3년생인 체이스 데 용은 6피트 4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롱비치 출신의 선수로 어릴때부터 LA 다저스의 팬이었다고 하죠. 성장 포텐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실제로 프로에서 기대한 스터프의 성장은 보여주지 못했고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2015년 7월 2일에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지만 결국 LA 다저스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고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토론토가 다저스에게 체이스 데 용을 던져주고 확보한 보너스 풀로 계약을 맺은 선수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영입으로 2년간 패널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다저스에게 보너스 풀을 확보하면서 페널티가 1년으로 줄었습니다.
이후에 시애틀, 미네소타, 독립리그, 휴스턴 조직에서 공을 던졌던 체이스 데 용은 2021년 1월 5일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021년 시즌을 피츠버그의 AAA팀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입이 목표인 선수이기 때문에 약팀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4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0.0이닝을 던진 체이스 데 용은 3.60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한 덕분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휴스턴 팜에서 좋은 지도를 받았는지...예년에 비해서 구속이 2마일 정도 상승한 모습을 2020~2021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점이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체이스 데 용은 92.2마일의 직구와 85.5마일의 커브볼, 77.3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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