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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염증이 발생한 트레버 스토리 (Trevor Story)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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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 유격수인 트레버 스토리가 오늘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오른쪽 팔꿈치에 염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5월 28일로 소급 적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아무래도 팔꿈치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정밀 진단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검사를 받은 이후에 일주일간 휴식을 갖을 예정이며 이후에 팔꿈치 상태에 따라서 다음 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놀런 아레나도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트레버 스토리까지 이탈을 하게 되면 콜로라도의 타선에는 스타급 선수가 사라지게 되었군요.)

 

2020년에 0.289/0.355/0.519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트레버 스토리는 놀런 아레나도라는 우산이 사라졌기 때문인지 2021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0.255/0.322/0.424, 5홈런, 23타점, 8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트레버 스토리 입장에서는 2021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2021년에 커리어 로우급 성적을 보여주고...건강함도 보여주지 못한다면 FA 시장에서 몸값이 하락할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스타급 유격수들이 2021년 4~5월달에는 대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1~2022년에 상대적으로 계약규모가 작아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와 장기계약을 맺은 프란시스코 린도어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레버 스토리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가 고려할수 있는 유격수 자원이 부족하게 되었는데..일단 콜로라도 로키스는 긴 시간 유망주로 성장했던 브랜든 로저스 ()를 선발 유격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하였습니다. 상위리그에 도달해서는 컨텍 불안과 부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던 브랜든 로저스인데..이번 기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2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 유격수로 시즌을 시작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브랜든 로저스는 7경기에 출전해서 0.227/0.292/0.27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유격수인 트레버 스토리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발생한 한자리에 1루수인 맷 애덤스를 복귀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콜로라도가 최근에 벤치에 좌타자가 부족해서 여러 방안을 찾고 있는데...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애덤스의 역할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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