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승패가 많이 기운 시점에 만들어진 활약이라..큰 의미를 부여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1루수 겸 6번타자로 출전을 한 앨버트 푸홀스가 1개의 홈런과 1개의 2루타를 기록하면서 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가 5월 29일 경기에서 기록한 타점이 6타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그 절반이 앨버트 푸홀스의 손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뭐...이미 승패가 기운 6회말과 8회말에 만들어진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최근 경기에서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다저스가 6번으로 타순을 내렸는데...결과론이지만..그것이 좋지 못한 판단이 되었습니다.)
첫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볼, 두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직선타로 아웃이 되었던 앨버트 푸홀스는 6회말에 1사 1~2루 상황에서 스캇 카즈미어의 92.3마일의 직구를 잡아 당겨서 1타점 2루타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12.6마일의 타구속도를 보여준 강한 타구였습니다. (2021년에 기록한 2번째로 빠른 타구였습니다. 이후에 크리스 테일러와 잭 맥킨스트리가 활약을 했다면 조금 더 팽팽한 경기를 할수 있었는데...) 그리고 8회 4번째 타석에선느 윌 스미스를 1루에 둔 상황에서 호세 알바레즈의 공을 잡아당겨서 홈런으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마이크 토크먼이 점프해서 잡을 수 있는 타구였지만 오늘 경기의 홈런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103.6마일의 타구 숙도를 보여준 공으로 376피트의 비거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피거리가 2~3피트만 더 길었다면 끝내기 홈런이 될 수 있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맹활을 하면서 앨버트 푸홀스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0.235/0.278/0.471, 2홈런, 8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LA 에인절스 시절과 비교해서 더 부진하다고 언급을 했는데...하루만에 성적을 끌어올렸군요. 앨버트 푸홀스가 오늘 기록한 홈런은 커리어 669번째 홈런이었으며 1356번째 장타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4번째로 많은 장타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베이브 루스와 공동 4위라고 합니다. 아마도 멀지 않은 시점에 장타를 한개 더 기록을 할텐데..그 경기가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가 된다면 더 의미를 가질수도 있군요. 물론 LA 다저스가 현재 연패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5월 30일 경기에서도 앨버트 푸홀스가 좋은 타격감각을 계속해서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이 평균 타구속도가 약간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의 타격 감각을 유지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좌투수를 상대로...(2021년에 앨버트 푸홀스는 좌투수를 상대로 0.304/0.333/0.60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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