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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가 사라졌던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3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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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매우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던 훌리오 유리아스가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94마일의 직구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체인지업, 그리고 스트라이크존을 가로지르는 커브볼을 던지면서 LA 다저스의 확실한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훌리오 유리아스인데...오늘 경기에서는 컨트롤과 커맨드가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가 훌리오 유리아스의 시즌 11번째 선발등판 경기였는데...가장 좋지 못한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진이 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선발투수들이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LA 다저스인데..오늘 경기에서도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기는 했는데..공의 커맨드가 무너진 상태였기 때문에...샌프란시스코 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했습니다. (그리도 유리아스가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것을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알고 이른 카운트에 방망이가 공격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호흡이 잘 맞는 편이었던 윌 스미스와의 호흡도 별로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5.0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7실점을 하였습니다. 모두 82개의 공중 59개의 공이 스트라이크 (스트라이크 비율 72%)로 판정이 되었는데...안타로 연결이 되는 공으 모두 스트라이크 판정이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피안타가 많아서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았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야구 막눈이 제가 봐도....오늘 경기에서 던진 공들은 대체적으로 너무 공략하기 좋은 공들이었습니다.)

 

그나마 오늘 경기의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다면 평균 94.4마일의 직구, 81.1마일의 커브볼, 86.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진 것을 보면...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등판에서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난타를 당했지만 훌리오 유리아스는 여전히 2021년에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7.1이닝을 던지면서 0.221의 피안타율과 0.9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년을 32~34번의 선발등판을 하다보면..1~2경기 이상한 경기가 있는데...오늘 경기가 그런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등판 스케줄을 고려하면 훌리오 유리아스의 다음 등판은 애틀란타 원정 1차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일 휴식후에 등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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