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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를 중견수 겸 4번타자로 출전시킨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3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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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5일 오클랜드 원정경기에서 종아리뼈 미세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코디 벨린저가 5월 29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이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번주초부터 토요일 복귀를 희망한다고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새로울 것은 없는데...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과감하게 4번타자로 출전을 시키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모든 다저스 관계자들에게 알렸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았던 선수이고 한동안 종아리뼈 미세 골절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너무 공격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은데...

 

일단 오늘 경기에서 코디 벨린저는 데이브 로버츠의 기대와는 달리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첫타석에서는 로건 웹이 던진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나가면서 중견수 플라이 아웃을 당했으며 두번째 타석에서는 로건 웹이 던지는 각도 큰 슬라이더와 삼진 아웃을 당했습니다. (타석에서 조급함이 느껴졌습니다. 뭔가 보여주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6회 3번째 타석에서는 좌완투수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서 출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앨버트 푸홀스의 안타때 득점을 성공했습니다. 코디 벨린저의 풀 스피드를 보고 싶었는데..앨버트 푸홀스가 큰 타구를 만들었기 때문에 여유있게 들어왔습니다. 8회에는 첫타자로 출전을 해서 2루 땅볼 아웃이 되었습니다. 한가운데 약간 높은 실투였기는 했지만...3볼 노스트라이크였기 때문에...기다려서 출루할 기회를 얻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뭐..타구질은 좋았습니다. (타구속도 100.5마일)

 

팀의 중견수로 경기를 시작한 코디 벨린저는 잭 맥킨스트리가 경기에서 빠지면서 우익수로 이동을 하였는데..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별다른 문제점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월 30일 경기에도 선발 중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구단에서는 아직 몸 상태에 대한 100% 확신이 없기 때문인지...종종 1루수로 출전을 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다른 야수들에게 휴식이 필요하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게 하겠지만..코디 벨린저는 중견수가 아닌 1루수로 출전을 시켜서 휴식을 주는 형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정도로 LA 다저스의 라인업에 꼭 필요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맥스 먼시라는 1루수가 있는 상황에서 코디 벨린저가까지 로스터 복귀를 하였기 때문에 앨버트 푸홀스가 1루수로 출전할 시간은 조금 줄어들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그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앨버트 푸홀스가 5월 29일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21년차이기 때문에..눈치는 있겠죠.) LA 다저스라는 팀의 4번타자에게 어울리는 방망이를 6월달에는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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