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셸던 노이지 (Sheldon Neuse)와 DJ 피터스 (DJ Peters)

LA 다저스가 오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와 유틸리티 선수인 잭 맥킨스트리를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시키면서 내야수인 셸던 노이지와 외야수인 DJ 피터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가 14명의 투수와 12명의 야수로 26인 로스터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야수 1명과 투수 1명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LA 다저스는 아직 5선발투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불펜에 많은 투수들을 두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AJ 폴락이 복귀를 하는 시점에는 불펜투수중에 한명이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요시 쓰쓰고를 방출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4월 18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셸던 노이지는 이후에 28경기에 출전해서 58타수 10안타를 기록한 선수로 0.172/0.186/0.345, 3홈런, 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종종 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단 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22개의 삼진아웃을 당할 정도로 출루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에 2루수, 3루수,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존 유틸리티 선수들인 크리스 테일러, 잭 맥킨스트리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다면 셸던 노이지가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이 LA 다저스 조직 1년차라는 것을 고려하면 AAA팀에서 체중관리, 스윙 교정등을 진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셸던 노이지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외야수인 DJ 피터스는 2021년 4월 23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이후에 외야수로 좋은 수비능력을 보여주면서 꾸준하게 백업 외야수로 출전할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여전히 컨텍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2021년에 18경기에 출전해서 0.192/0.382/0.385, 1홈런, 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8개의 볼넷을 골라내기는 했지만 34타석에서 14개의 삼진을 당할 정도로 삼진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마도 이점을 AAA팀에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로스터 경쟁자라고 할수 있는 루크 레일리, 잭 렉스와 비교해서 수비적인 장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외야수쪽에 부상자가 발생하면 DJ 피터스가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AAA팀에서 3할 타율 기록하는 것이 먼저해야 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