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다가 5월 28일에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기록 경신에 실패를 하였던 LA 다저스의 맥스 먼시가 5월 29일에 또다시 홈런을 기록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천적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5월 28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맥스 먼시는 5월 29일 경기에서 팀의 2번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서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6회말에 7:4로 추격하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LA 다저스의 팬들에게 혹시? 라는 희망을 아주 순간이라도 갖게 해주었습니다. (미치 화이트와 알렉스 베시아 때문에...경기는 하늘로...빨리 지미 넬슨과 브루스더 그라테롤 복귀해야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맥스 먼시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하였고 2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아웃이 되었지만 (이것도 좀 운이 없었습니다.) 6회에 교체된 투수 스캇 카즈미어의 84.9마일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서 우중간쪽으로 큰 홈런을 기록을 하였습니다. 지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도 스캇 카즈미어에게 홈런을 기록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타이밍이 잘 맞는 투수인것 같습니다. (108.7마일의 타구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433피트의 비거리를 보여준 홈런이었습니다. 뭐 맞는 순간에 홈런임을 직감할수 있는 타구였습니다.) 그리고 7회에도 우익수쪽으로 2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월 29일 경기에서 멀티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맥스 먼시는 2021년 5월달에 0.341/0.460/0.720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고 시즌 성적도 0.282/0.445/0.552, 12홈런, 28타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일단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기는 한데...현재의 타격 페이스를 유지하고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로 2021년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면 맥스 먼시가 리그 MVP를 수상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 테일러와 경쟁?) 오늘 코디 벨린저가 로스터에 돌아왔고 앨버트 푸홀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코리 시거가 돌아올때까지는 계속해서 팀의 2루수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일단 현재까지는 2루수로 수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1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가장 큰 문제라고 할수 있는 수비범위에서 아직까지는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맥스 먼시가 외롭지 않도록 다른 다저스 타자들이 좀 힘을 내줄 필요가 있는데...이번 샌프란시스코 시리즈에서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가 하락하고 있는 개빈 럭스는 오늘 경기에서 선두타자로 출전해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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