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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인 존 갠트 (John Gant)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5. 3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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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인 존 갠트는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2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무명의 선수였던 빠르게 마이너리그에서 성장을 하면서 미래에 4~5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후안 유리베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로 이적하였으며 2016년에 팀의 스윙맨으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좌완 선발투수인 하이메 가르시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한 존 갠트는 2017~2018년에는 팀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역할을 찾는데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2019년부터 팀의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은 존 캔트는 2021년 시즌은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진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코타 허드슨, 김광현, 마일스 마이콜라스) 3년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었지만 싱커를 통해서 장타의 허용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아마도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부상으로 인해서 2021년에 경기 출장이 어려울수도 있기 때문에 2021년 시즌 전체를 선발투수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21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4.2이닝을 던지면서 1.81의 평균자책점과 1.5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WHIP를 고려하면 평균자책점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조금 불안 요인이기도 합니다.) 쓸만한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좌타자에 고전하지 않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67/0.356/0.31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0.200/0.368/0.2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타의 허용이 많지 않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이 낮은것 같습니다.) 홈경기에서는 2.61의 평균자책점과 0.62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정경기에서는 1.13의 평균자책점과 0.67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피 OPS는 매우 좋습니다. 등판한 경기에서 꾸준하게 5.0이닝을 던져주고 있는 투수로 가장 최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5.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아직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진 적은 없는 선수로 2021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적이 많지 않은 선수로 현재까지 52타수 2안타, 0.038/0.038/0.15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8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5번이나 희생타를 성공시켰습니다.)

 

존 갠트의 구종 및 구속:
2021년에 9이닝당 6.3개의 볼넷과 0.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7.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로 볼넷의 허용이 매우 많지만 안타와 홈런의 허용을 최소화하면서 선발자리를 지키고 있는 투수입니다. (땅볼과 뜬볼 비율이 1.5가 넘을 정도로 땅볼의 생산이 많습니다.) 평균 90.8마일의 싱커와 83.6마일의 슬라이더, 74.3마일의 커브볼, 79.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인지 예년과 비교해서 직구 평균 구속은 3마일 가까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존 갠트의 연봉:
2016년 4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4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21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존 갠트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4~5선발 역할을 해준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선수이기 때문에 멀티 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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