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다저스의 외야수인 루크 레일리 (Luke Rale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5. 27. 00:49

본문

반응형

1994년생인 루크 레일리는 6피트 4인치, 23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외야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부대학 출신으로 2016년에 0.424/0.528/0.747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10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 2부대학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타자였습니다.) 데뷔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한 루크 레일리는 2017년을 A+팀에서 뛰면서 0.295/0.375/0.47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었고 2018년에는 AA팀에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브라이언 도저의 트래이드 (Minnesota Twins traded 2B Brian Dozier to Los Angeles Dodgers for 2B Logan Forsythe, OF Luke Raley and LHP Devin Smeltzer)에 포함이 되어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어깨 문제와 발목 골절 부상으로 인해서 AAA팀에서 3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때 공백기에 체중이 좀 많이 증가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켄타 마에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1.5년만에 LA 다저스의 조직으로 돌아온 루크 레일리는 2020년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한 선수로 평가를 받았고 2021년 4월달에 코디 벨린저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항상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지만 컨텍이 좋지 못해서 모두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이며 체격에 비해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아직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0.288/0.361/0.4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며 외야수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2021~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만들지 못한다면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이게 더 좋은 선택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2021년에 23경기에 출전해서 0.182/0.280/0.273, 1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LA 다저스의 벤치 자원으로 활용이 되다가 최근에는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타석에서 자신감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AAA팀에서 자신감을 회복할 시간을 주려는 것 같습니다. (5월달에 루크 레일리는 10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42/0.342/0.36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 플래툰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좌투수를 상대할때는 본인의 스윙을 하지 못하고 맞추는데 급급하기 때문에 좋은 타구로 연결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수치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타격을 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154/0.282/0.18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73/0.273/0.54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했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으며 후반기에 크게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021년에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AAA팀에서 뛰면서 타격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루크 레일리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는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코너 외야수로만 뛰었습니다. 일단 2021년에 외야수로 103.2이닝을 수비하면서 -1의 DRS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종종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도 종종 1루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체격에 비해서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로 평균에 가까운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루크 레일리의 연봉:
2021년 4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루크 레일리는 2021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7만 5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루크 레일리와 같은 선수들의 경우 일단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것을 1차 목표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루크 레일리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FA가 되었을때 큰 돈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2021~2022년에 메이저리그에 팀의 4번째 외야수로 자리를 잡는 것을 1차 목표로 해야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