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불펜투수 네이트 존스 (Nate Jones)에 대해서 알아보자

1986년생인 네이트 존스는 6피트 5인치, 230파운드의 체격 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7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을 하였습니다. 2008년까지는 선바루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지만 평균이하의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2008년 시즌중에 불펜투수로 공을 던졌습니다. 무엇보다 이상적이지 않은 팔동작을 갖고 있고 직구와 너클 커브/슬라이더를 제외한 구종들이 부족했기 때문에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불펜투수로 합류를 하였고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4~2015년에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정상적인 피칭을 할수 없었습니다. 2016년에 팀의 셋업맨으로 돌아온 네이트 존스는 아쉽게도 2017년에는 팔꿈치 신경 문제, 2018년에는 팔뚝 근육 문제, 2019년에는 어깨 염증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했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신시네티에서 공을 던졌지만 56.4%의 하드-힛 비율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좋은 구속을 보여주었고 건강했기 때문에 2021년에 애틀란타에서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애틀란타의 메이저리그팀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 LA다저스의 부름을 받았으며 5월 21일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첫등판을 하였습니다. 다저스에 부상자가 많기 때문에 일단 건강하다면 2021년에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애틀란타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3경기에 출전해서 12.0이닝을 던지면서 3.00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에는 1.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투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152/0.263/0.36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73/0.529/0.54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타자가 많은 타순에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는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더 강했던 투수입니다.) 애틀란타에서는 홈경기에서 난타를 당한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6.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하지 않았지만 애틀란타의 홈경기에서는 6.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홈런과 4실점을 허용하였습니다. 다저스의 홈구장도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기 때문에 장타 허용 문제를 고민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다시 싱커를 던지게 한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던 시절에 팀이 리빌딩을 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만약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021년 시즌 막판까지 로스터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면 커리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메리칸리그의 불펜투수로 주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도 타석에 들어선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에서도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타석에서 들어서도 조용하게 삼진아웃을 당하는 것이 선수를 위해서 좋은일 같습니다.)

 

네이트 존스의 구종:
2021년에 9이닝당 7.5개의 볼넷과 2.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6.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제구와 커맨드가 엉망이었기 때문에 애틀란타에서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주로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우투수로 평균 95.7마일의 직구와 87.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 애틀란타에서는 포심 위주의 피칭을 하였지만 LA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다시 과거의 싱커성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구 불안을 겪은 이후에 포심그립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네이트 존스의 연봉:
2012년 4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5월 10일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어떤 형태의 계약을 맺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애틀란타와의 계약의 형태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네이트 존스가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후에도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