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의 선발투수인 이안 앤더슨 (Ian Anderson)

1998년생인 이안 앤더슨은 6피트 3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 애틀란타의 전체 3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4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애틀란타는 이안 앤더슨에게 슬롯머니 이하의 계약금을 지불하였고 남은 슬롯머니로 하위픽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수 있었습니다.) 슬롯머니 이하의 계약금을 받았지만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유망주 가치를 상승시켰고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할수 있었습니다. 3가지 좋은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전체적인 컨트롤과 커맨드의 꾸준함이 부족하다는평가를 받았던 이안 앤더슨은 2020년 8월 26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6번의 선발등판에서 1.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놓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키브라이언 해이스 (해이스의 경우 부상으로 인해서 거의 2달간 결장을 하면서 6월 3일 경기부터 출전을 재개하였습니다.)와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전히 좋은 직구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지만 커브볼의 꾸준함이 부족하기 때문인지...등판마다 조금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 23살의 어린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의 기복이 있는 피칭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공격적인 피칭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경험이 쌓이면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에 1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5.0이닝을 던지면서 3.27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2020년과 비교하면 부진하지만 올해의 신인상을 노릴수 있는 피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38/0.316/0.36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17/0.293/0.33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3.51의 평균자책점과 0.70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3.07의 평균자책점과 0.61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월달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피칭을 한 선수로 가장 최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는 4.0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고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4번의 좋은 선발등판을 한 투수로 18.2이닝을 던지면서 0.96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실점한 것을 제외하면 실점이 없습니다.) 확실한 주무기를 갖고 있는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피칭을 예상할수 있습니다. 2021년에 처음으로 타석에서 들어선 선수로 현재까지 14타수 1안타 11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18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안 앤더슨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3.6개의 볼넷과 1.0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동안에 9.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2020년과 비교해서 홈런의 허용이 크게 증가한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준수한 피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평균 94.7마일의 직구와 80.5마일의 커브볼, 87.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은 여전히 플러스-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브볼이 장타로 많이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커브볼을 발전시킬수 있다면 진정한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안 앤더슨의 연봉
2020년 8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서비스 타임이 94일인 선수로 2021년에는 57만 55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6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이안 앤더슨이 199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기대처럼 1~2선발투수로 성장한다면 7~8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