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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인 잭 플래허티 (Jack Flaherty)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5. 3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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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인 잭 플래허티는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야구 명문인 Harvard-Westlake 고교를 졸업한 선수로 드래프트 당시에는 성장 포텐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로 커리어 초반에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지만 2017년 시즌이 진행이 되면서 구속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속이 증가하였지만 장점이었던 컨트롤과 커맨드를 유지하였기 때문에 유망주 가치는 크게 상승하였고 2018년 후반기부터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워커 뷸러와 잭 플레허티가 미래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2019년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린 잭 플래허티는 2020년에 큰 기대를 받았지만 COVID-19 때문인지 컨디션 조절에 실패를 하였고 기대이하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정상적인 오프시즌을 보낸 2021년에는 다시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중에 한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입니다.)

 

2021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10차례 선발등판을 해서 57.0이닝을 던지면서 2.84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8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지 않은 우완투수이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175/0.246/0.30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6/0.314/0.34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3.94의 평균자책점과 0.70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1.44의 평균자책점과 0.45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패배가 원정에서 패배를 했습니다.) 가장 최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3.2이닝 7실점 피칭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9~2020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적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4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3.0이닝을 던지면서 3.52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 준수한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타석에서 일반적인 투수보다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20타수 19안타, 0.158/0.208/0.20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교시절에는 야수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2021년에는 타석에서 14타수 2안타를 기록중인데 2안타중 1개가 홈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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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플래허티의 구종 및 구속:
2021년에 9이닝당 3.0개의 볼넷과 0.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9.2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선수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2020년과 비교하면 홈런의 허용을 크게 줄이면서 과거 좋을때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아직 2018년 후반기~2019년의 모습은 아닙니다.) 평균 93.6마일의 직구와 83.9마일의 슬라이더, 76.8마일의 커브볼, 84.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체인지업은 거의 던지지 않고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잭 플래허티의 연봉:
2017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6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39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잭 플래허티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현재의 성적을 유지할수 있다면 7~8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이번 겨울에 장기계약을 맺기에는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양측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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