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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트로피아노 (Nick Tropeano)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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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투수인 로건 웹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는데...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우완투수 닉 트로피아노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2020년에는 피츠버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아무래도 선발투수인 로건 웹이 부상자 명단으로 빠지면서 불펜진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질수 있는 닉 트로피아노를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닉 트로피아노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했던 트레버 힐덴베르거를 지명할당을 하였고 불펜투수 유망주인 카밀로 도벌을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닉 트로피아노는 2021년 시즌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을 하였는데...3번의 선발등판에서 9.2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로건 웹의 선발등판 예정일이었던 현지시간 5월 22일 경기에 닉 트로피아노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4이닝을 던지게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등판을 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 LA 에인절스에서 공을 던질때 특출난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한팀의 5선발투수로 활약을 할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도 비슷한 것을 기대하면서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을 했을것 같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등 꾸준하게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도 닉 트로피아노를 활요할때 고민을 좀 할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일단 이닝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는지는 알수 없지만..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1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감독은 인터뷰에서 1차전 선발투수인 알렉스 우드의 피칭결과에 따라서 2차전 선발투수진에 변화가 생길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닉 트로피아노가 유력한 후보중에 한명이지만 어제 AAA팀의 선발 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지만 등판하지 않은 좌완 베테랑 투수인 스캇 카즈미어 (Scott Kazmir)도 고려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스캇 카즈미어의 경우 다저스 타자들이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여주는 좌투수라는 점에서 강점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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