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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는 헌터 그린 (Hunter Greene)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5. 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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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래프트 당시에 투수로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졌으며 유격수로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았던 헌터 그린은 결국 신시네티 레즈의 전체 2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퓨처스 게임에서 최고 103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모든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본인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공을 던지지 못했고 2019년 7월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8년 후반기~2019년 전반기에 재활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에 재활에 성공을 하였고 2021년에 특출난 구위를 보여주면서 수술전의 유망주 가치를 회복을 하였습니다.

 

AA팀에서 3차례 등판을 한 헌터 그린은 16.0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무려 2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2021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가장 주목을 받는 유망주가 되었습니다. 2018년 후반기부터 2020년까지 정규경기에 등판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Top 100 유망주안에 포함이 되지 못하는 굴욕을 겪기도 하였지만 아마도 5월 중순 현재 메이저리그 유망주 평가를 다시 발표를 한다면 아마도 Top 30 안에서 이름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많이 증가한 상황이지만 100마일이 넘는 직구를 던지는 투수는 많지 않은데..헌터 그린은 AA팀에서 던지는 직구의 절반 가까이가 100마일에 이르고 있으며 2018년 퓨처스 게임처럼 최고 10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한타자에게 3개 연속으로 102마일의 직구를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인데..헌터 그린은 제이콥 디그롬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진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수술을 받기전에는 구속은 좋지만 움직임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움직임을 개선할수 있었고 포심 뿐만 아니라 싱커를 섞으면서 타자들이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것을 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9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면서 타자들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좋은 구속을 보여주면서 수술전과 비교해서 각도가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초구에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유리한 볼카운트로 공을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최소한 플러스 구종으로 미래이는 플러스-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미래에 타자들이 직구보다 더 공략하기 어려움 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프로 커리어 동안에 체인지업이 좋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2021년에는 직구와 슬라이더의 위력이 워낙 좋아서 좌타자들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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