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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을 받게 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Pete Crow-Armstrong)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5. 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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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외야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어깨 문제로 인해서 2021년에는 더이상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뉴욕 메츠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이 따르면 오른쪽 어깨에 "GLAD (glenoid labral articular disruption)"라는 발생해서 수술을 받야 한다고 하는군요. 의학적인 지식은 없지만 사용된 단어들만 봐도....쉬운 수술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수술은 LA 다저스의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에 의해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이분이 이쪽 전문가이기도 하고...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이기 때문에 수술후 회복등을 체크 받을때 더 편할 겁니다.

 

2019년 고교 3학년이 끝난 시점에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번픽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거론이 되기도 하였지만 2019년 여름과 가을에 진행이 된 쇼케이스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순위가 밀린 선수로 다행스럽게 2020년 고교 시즌에 회복이 된 기량을 보여주면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수주를 두루 갖춘 선수로 과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그래디 사이즈모어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인데..과연 건강을 회복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에 송구 뿐만 아니라 파워도 하락하는 선수도 많아서...2020년 시즌을 뉴욕 메츠의 A팀에서 시작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은 6경기에서 0.417/0.563/0.500, 0홈런, 5타점, 2도루를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를 폭격하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평가를 받았던 애리조나의 외야수 유망주인 코빈 캐롤도 어깨 수술로 2021년 시즌을 마무리 하였는데...피트 크로우-암스트롱도 어깨 수술로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것을 보면...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신체조건이 큰 선수를 선호하는 것을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뉴욕 메츠는 이미 팀의 선발투수 윰아주인 맷 앨런 (Matt Allan)이 2021년 시즌을 시작하는 시점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상황이라..2022년 후반기에나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황인데..이번에 피트 크로우-암스트롱까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팜 관계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해외 유망주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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