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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최지만 (Ji-Man Choi)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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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그동안 AAA팀에서 재활을 하고 있었던 팀의 1루수 겸 지명타자인 최지만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지만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우완 불펜투수인 헌터 스트릭랜드 (Hunter Strickland)를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몇일전에 토론토가 요시 쓰쓰고를 지명할당하고 케빈 패드로 (Kevin Padlo)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기 때문에..케빈 페드로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고 최지만을 합류시킬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헌터 스트릭랜드를 트래이드하면서 26인 로스터에 13명의 투수와 13명의 야수를 포함시키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AAA팀에서 재활을 진행을 하였는데 최지만은 6경기에 출전해서 23타수 6안타, 0.261/0.333/0.34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런이 없었던 것이 아쉽지만..뭐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하체쪽이 좋지 않아서 결장하는 경기가 많았던 최지만은 2021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 무릎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을 하였고 시즌이 시작한지 6주가 지난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최지만을 대신해서 우투수를 상대하는 1루수로 출전을 하였던 요시 쓰쓰고가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 팬들에게는 최지만의 복귀가 간절했을것 같은데...일단 오늘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는 출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얀디 디아즈가 1루수로 출전을 하였고 경기중에 케빈 패드로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막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기 때문에 휴식의 시간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많은 득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대타로 출전을 시켜서 경기 감각을 쌓게 할수도 있었을것 같은데..그냥 푹~쉬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항상 그라운드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최지만의 합류에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가 우투수였지만 얀디 디아즈 (Yandy Díaz)가 선발 1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최지만이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된다면 얀디 디아즈가 좌투수를 상대하는 1루수로 기용이 될 것으로 보이며 최지만의 경우는 우투수를 상대하는 1루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얀디 디아즈는 2021년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6/0.396/0.30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투수를 상대로는 0.300/0.426/0.36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수/좌타수 모두에게 장타가 많이 부족하군요.) 2020년에 최지만은 아크로바틱한 1루수 수비를 통해서 언론에 자주 얼굴을 보여주었는데...무릎이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그런 장면을 연출하는 것을 자주 보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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