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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허프 (David Huff)와 계약을 맺은 시애틀 매리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1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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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수진에 부상자가 자주 발생을 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투수인 데이비드 허프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6~2017년에는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었으며 2018~2019년에는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뛴 데이비드 허피는 2020년 시즌은 독립리그팀에서 불펜투수로 뛴 선수로 아마도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불펜투수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독립리그팀에서 14경기에 등판해서 14.1이닝을 던지면서 3.14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 9이닝당 13.8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최근에 엘제이 뉴섬, 케이시 새들러, 케넌 미들튼, 닉 마게비시우스등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불펜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물론 1984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7살이 되는 선수이며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이 2016년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뭐...휴스턴의 브룩스 레일리도 정말 오랜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어서 자리를 잡았지만...브룩스 레일리는 데이비드 허프보다는 젊은 선수였습니다.) 200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데이비드 허프는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57개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20경기에 출전하였고 393.1이닝을 던지면서 5.17의 평균자책점과 1.5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향이 남부 캘리포니아인 선수이기 때문에 서부지구팀인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이며 일단 AAA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이후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6~2017년에 LG 트윈스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32경기에 출전해서 2.66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LG 트윈스와 재계약을 맺고 않고 일본 프로야구팀과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일본 프로야구팀에서는 불펜투수로 2년간 103경기에 등판한 것을 고려하면..한국 프로야구팀과 재계약을 맺는 더 좋은 선택이었을것 같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진에는 2020년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이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데..2021년 첫 7번의 선발등판에서는 39.0이닝을 던지면서 3.46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성적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투자가 옳았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애틀은 최근에 팀의 주포중에 한명인 타이 프랭스가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1루수인 에반 화이트는 엉덩이쪽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뎁스가 좋은 팀은 아닌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조금 일찍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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