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공식적으로 미국 야구 협회가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5월 31일부터 진행이 될 예정인 도쿄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이름이 속속 언론을 통해서 알려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들의 참여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소속팀을 찾지 못한 베테랑 선수들이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할 것 같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쇼케이스하는 느낌으로 대회에 참여할 생각인것 같은데...과연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를 하지 못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미국 대표팀 입장에서도 조금 위험한 선택 같은데..)
어제 호머 베일리 (Homer Bailey)와 에드윈 잭슨 (Edwin Jackson)이 올림픽 대표팀에 참여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데이비드 로버트슨 (David Robertson)과 얼마전에 피츠버그에서 방출이 된 토드 프레이저 (Todd Frazier), 신시네티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브래드 브락 (Brad Brach), 아직 소속팀이 없는 상태인 포수 맷 위터스 (Matt Wieters)도 올림픽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거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베테랑 선수들입장에서는 올림픽 메달이라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올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메이저리그 베테랑들이 많이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은 좋은데.....과연 실전 경기 감각이 하락한 상황에서....올림픽 예선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경우 미국 출신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출신으로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들의 올림픽 및 올림픽 최종 예선 출전을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틴 아메리카 팀들도 AAA팀의 베테랑들이나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베테랑들을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국리그가 활성화되어 있는 쿠바가 유리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최근 쿠바 리그의 투수 수준이 많이 하락한 상황이라...올림픽 최종 예선을 통과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올림픽 기간에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가 중단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애덤 존스와 같은 선수가 미국 올림픽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미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는데..아직까지 선수들의 합류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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