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네티 레즈가 5월 9일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 불펜투수 마이클 펠리즈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7.2이닝을 던지면서 2.35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한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왜 지명할당을 하였는지 조금 이해가 되지 않지만 팀의 많은 투수들이 부상을 겪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 입장에서는 좋은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했다는 것을 보면 클레임을 건 구단이 신시네티 레즈 뿐이라는 것인데..뭐..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있었겠죠.) 신시네티 레즈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살 로마노 (Sal Romano)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993년생인 마이클 펠리츠는 2015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게릿 콜의 트래이드 (Pittsburgh Pirates traded RHP Gerrit Cole to Houston Astros for 3B Colin Moran, LF Jason Martin, RHP Joe Musgrove and RHP Michael Feliz)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2019년에 56.1이닝을 던지면서 3.99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역할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돌아온 이후에는 과거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구속이 하락하고 하드-힛 비율과 같은 세부 스탯이 하락한 것이 피츠버그가 지명할당을 한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마이클 펠리츠는 93.5마일의 직구와 80.9마일의 슬라이더, 85.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연봉이 100만달러인 선수인데 아마도 피츠버그는 마이클 펠리츠가 지명할당이 되면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구단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을 겁니다. 아마도...100만달러의 연봉을 덜어내기 위한 선택이었을 겁니다. (리빌딩하는 구단이 불펜투수에게 100만달러 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는 많습니다.) 아마도..2018~2019년에 피츠버그에 팀에 분란이 있었을때 이선수도 태업을 선택했던 선수중에 한명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하고 있는 피츠버그가 장기적으로 함께하기 힘든 선수라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공의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땅볼의 유도가 많이 줄어들었고 하드-힛 허용비율이 45.5%로 상당히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고전할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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