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AAA팀 경기가 진행이 되기 20분전에 선발투수가 교체가 되면서 조시아 그레이가 곧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있었는데..현실은 메이저리그 승격이 아니라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교체였습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AAA팀 선발투수인 조시아 그레이가 어깨쪽에 결림 증상이 있어서 7~10일간 휴식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망주의 몸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을때 이런 기사를 홈페이제 올린 적이 없는 LA 다저스인데..아무래도 조시 그레이의 승격 가능성에 대한 문의가 많았기 때문에 홈페이지 기사를 올리면서 더이상 묻지마를 선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AAA팀의 중계진에 따르면 외야에서 몸을 파는 과정에서 어깨쪽에 통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약간의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하는데...구단에서는 예방차원에서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투수로 변신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을때 대처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을것 같은데..일단 참고 공을 던지지 않고 구단에 알린 점은 잘 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어제 경기에 등판을 하지 않는 대신에 여러가지 검진을 진행을 하였다고 하는데..어깨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휴식으로 몸상태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는 5월 18일 경기에 출전할 선발투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조시아 그레이의 승격 가능성도 거론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이번 어깨 통증 발생으로 인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어깨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 돌아와서 하락한 구속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조시아 그레이가 통증을 극복하고 AAA팀 경기에 등판을 하였을때 어느정도의 구속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A+팀의 선발투수이자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픽 지명자인 바비 밀러 (Bobby Miller)를 한차례 선발투수로 등판시켜서 3.0이닝을 던지게 한 이후에 다음 등판을 시키지 않고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소속을 변경하는 선택 (RHP Bobby Miller assigned to Dodgers Organization from Great Lakes Loons, May 7, 2021)을 하였는데..혹시 바비 밀러의 몸상태에 문제가 생긴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데뷔전에서 바비 밀러는 3.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수의 피칭 이닝을 관리하기 위한 LA 다저스의 선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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