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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닝 8삼진 경기를 한 헤라르도 카리요 (Gerardo Carrillo)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5. 1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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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LA 다저스의 AA팀은 불펜이 경기 후반에 무너지면서 패배를 하였지만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헤라르도 카리요가 좋은 피칭을 하면서 그래도 조금의 의미를 갖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불펜투수 자원인 마크 워싱턴에 이어서 3회에 마운드에 오른 헤라르도 카리요는 4.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지난 5월 4일 경기의 부진을 조금은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막전이었던 5월 4일 경기에서 헤라르도 카리요는 3.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멕시코 출신으로 2016-2017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헤라르도 카리요는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 하였고 2020년 시즌을 팀의 확장 캠프에서 보낸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계약을 맺을 당시에는 5피트 10인치, 154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에 체중을 증량하는데 성공해서 현재는 약 185파운드의 체중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구속이 증가하기 시작한 헤르라도 카리요는 2019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95-99마일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2018년에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준 선수지만 체중이 증가하고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하면서 볼넷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 헤라르도 카리요는 2021년에는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2021년에 LA 다저스의 AA팀에서 카리요는 7.0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 확장 캠프에서의 훈련 성과를 조금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2번의 등판에서는 3~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것은 피칭 감각을 개선하기 위한 선택이고 결국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2021년 전반기에 개선이 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준다면 2021년 후반기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확장 캠프에서 93~97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 80마일 초반의 커브볼을 던졌다고 하는데 아마도 불펜투수로 완전히 변신을 하게 된다면 전체적인구속은 조금 더 좋아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에는 훌리오 유리아스, 빅터 곤잘레스라는 멕시코 출신의 투수가 존재하고 있는데..헤라르도 카리요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다저스의 3번째 멕시코 출신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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