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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21년 마이너리그 포지션: 포수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5. 1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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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부임을 한 이후에 드래프트와 해외 유망주 시장을 통해서 포수들을 다수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선수들이 꾸준하게 성장을 하면서 LA 다저스 팜의 최대 장점이 포수 뎁스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윌 스미스가 메이저리그에 정착을 하였고 카너 웡이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포수 뎁스가 약해지는 했지만 여전히 좋은 포수진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아쉽게도 미국에서 성장한 포수 유망주가 많지 않기 때문에..2021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가 4~6라운드에서 수비력이 좋은 대졸 포수를 지명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AA (Oklahoma City Dodgers)
곧 유망주 자격을 잃을 선수인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라는 포수가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키버트 루이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거나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팀 페데로위츠 (Tim Federowicz)가 팀의 주전 포수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버트 루이스의 공격력은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하는데..포수 리드나 송구가 얼마나 개선이 되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AA (Tulsa Drillers)
2021년에 AA팀의 포수로 뛰어줘야 했던 카너 웡이 보스턴으로 이적하면서 다저스의 AA팀은 포수진에 유망주가 없습니다.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스티비 버만 (Stevie Berman)과 공격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헌터 페두시아 (Hunter Feduccia)가 팀의 포수로 뛰고 있습니다. 미치 화이트의 대학 동기동창인 스티비 버만은 2021년에 13타수 5안타, 0.385/0.467/0.53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헌터 페두시아는 18타수 4안타, 0.222/0.222/0.38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에 선수로 에너지 넘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것 같은데..2021년 성적이 선수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A+ (Great Lakes Loons)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라이언 재뉴어리 (Ryan January)와 2020년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카슨 테일러 (Carson Taylor)가 팀의 포수로 뛰고 있습니다. 두선수 모두 공격력에 대한 평가가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투수들의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언 재뉴어리는 5경기에서 14타수 1안타, 0.071/0.316/0.0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카슨 테일러의 경우 6경기에서 19타수 2안타, 0.105/0.308/0.15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슨 테일러는 2021년에 포수로 36.0이닝을 수비하면서 에러 2개, 패스트볼 3개, 0개의 도루 저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루 허용 11개) 아마도 빨리 포지션 변경해 주는 것이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A (Rancho Cucamonga Quakes)

라틴 아메리카 출신인 블라디미르 차로 (Wladimir Chalo)와 마르코 에르난데스 (Marco Hernandez)가 팀의 포수로 뛰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블라디미르 차로의 경우 수비에서의 평가가 좋은 선수였는데..아직까지 기록으로는 그런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석에서는 16타수 4안타, 0.250/0.250/0.3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르코 에르난데스는 과거에 1루수와 3루수로도 뛰었던 공격형 포수였는데..2021년에 A팀에서는 17타수 1안타, 0.059/0.059/0.1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상자 명단:

디에고 카르타야 (Diego Cartaya)는 손 부상으로 인해서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부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5월말에 마이너리그로 합류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R+팀에서 마무리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A팀에서 시작할 것 같은데..다저스의 A+팀이 로스터를 보면 A+팀에서 시작을 해도 놀랍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다른 포수 유망주인 헤수스 갈리스 (Jesus Galiz)는 2003년 12월 19일생으로 만 17세이기 때문에 아마도 시즌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71만 7500달러에 계약을 맺은 예이너 페르난데스 (Yeiner Fernandez)는 아직 프로 경험이 없는 선수지만 2002년 9월 19일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즌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시작해도..미국의 루키리그가 시작하면 미국의 루키리그팀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헤수스 갈리스와 예이너 페르난데스가 과거에 내야수였다고..다저스가 포수와 내야수를 병행시키는 바보와 같은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포수들의 경우 원석에 가까운 선수이고 영어가 익숙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2020년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디에고 카르타야가 결국 윌 스미스의 바톤을 이어받아서 다저스의 주전 포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키버트 루이스는 이미 입장이 난처한 상황인데...2021년 시즌중에 아마도 다저스의 단점을 메우기 위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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