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팜에서 가장 좋은 선발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조시아 그레이와 바비 밀러가 2021년 첫등판을 한 이후에 건강과 알수 없는 이유로 두번째 등판을 하지 못한 가운데 팀의 3번째 선발투수 유망주라고 할수 있는 라이언 페피엇은 오늘 AA팀 선발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계속해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5월 8일 등판에서 4.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만을 하고 4개의 삼진을 기록하였는데..5월 14일경기에서는 4.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나면서 좋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갔습니다.
4.0이닝을 55개의 투구수로 정리 했을 만큼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팀이 많은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AA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더 의미가 있는 결과물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라이언 페피엇의 피칭 내용에 대한 글이 올라오지는 않았는데..지난 경기에서 최고 96마일의 직구를 던졌다는 리포트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오늘 경기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에 대한 구위에 대한 의문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을지가 그냥 피칭 내용을 결정하는 편인데...55개의 피칭 카운트중에서 36개의 공이 스트라이크 (스트라이크 비율 65.5%)였다는 것을 보면 더이상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에 대한 물음표를 가질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라이언 페피엇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20년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 가장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는데..현재까지 8.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했다는 것은 언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인데..아마도 2021년 8월달에 LA 다저스의 투수진에 새로운 피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라이언 페피엇이 부름을 받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위와 구종을 보면 약간 토니 곤솔린을 연상시키는 느낌을 주는데...가까운 미래에 2020년의 토니 곤솔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다저스의 팀 전력에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시즌 초반 2경기 결과지만....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투수중에서는 A팀의 줄리안 스미스와 함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찾아보니 줄리안 스미스가 라이언 페피엇과 동갑이군요. A팀과 AA리그 소속이라..가치 차이는 엄청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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