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행을 피한 AJ 폴락 (A.J. Pollock)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이 발생한 AJ 폴락이 다행스럽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피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다행스럽게 10일과 11일에 휴식과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상태가 좋아진 모양입니다. (코디 벨린저와 잭 맥킨스트리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AJ 폴락이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면..또다시 DJ 피터스나 루크 레일리, 셸던 노이지와 같은 선수들이 타석에 많이 들어설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5월 11일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수요일이나 금요일 경기에 선발 좌익수로 출전을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수요일 경기에 시애틀이 우타자에게 강한 투수인 저스틴 던을 선발투수로 등판시킨 것을 고려하면 수요일경기까지는 대타로 활용을 하고 금요일날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를 통해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키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스틴 던이 좌타자에게 약한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맷 베이티를 좌익수로 출전시키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부상을 당하기전까지는 타석에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번 통증이 타격감각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5월 7경기에서 AJ 폴락은 20타수 5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LA 다저스는 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에 워커 뷸러를 대신해서 대타로 출전을 시켰는데...6구 접전끝에 볼넷으로 출루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DJ 피터스가 대주자로 출전을 시켰습니다. (타석에서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온 공에 대한 스윙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부상으로 인해서 타격 감각이 하락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4월중순부터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어려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LA 다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일단 AJ 폴락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경기 출장을 계속할수 있는 몸 컨디션을 회복한 것은 다행입니다. 아무리 AJ 폴락이 생산적인 타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도...DJ 피터스나 루크 레일리, 셸던 노이지보다는 좋은 역할을 해줄수 있는 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