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2루수인 개빈 럭스가 5월 11일 경기에서 시즌 첫번째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주전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타석에서 항상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개빈 럭스는 5월달부터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8회 역전 3점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번째 타석에서도 매우 잘 맞은 2사 1/2루에 만들어냈는데...상대팀 우익수인 미치 해니거의 호수비에 걸려서 아웃이 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그 타구가 안타로 연결이 되었다면 워커 뷸러가 휠씬 쉽게 경기에서 피칭을 할수 있었을 겁니다.)
오늘 8회말에 개빈 럭스가 만들어낸 홈런은 106.5마일의 타구 속도를 기록하였으며 413피트의 비거리를 보여주었습니다. 맞는 순간 개빈 럭스는 역전 3점 홈런이라는 것을 알고 타구를 보지도 않고 덕아웃을 보면서 포효를 하더군요. (내일 경기에 빈볼믈 맞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상대팀 투수가 무키 베츠가 팔에 공을 맞았던 라파엘 몬테로였습니다.) 이번 타구는 개빈 럭스가 2021년에 만들어낸 2번째 배럴 타구로 32도의 발사각을 기록하였습니다. (2개의 배럴타구 모두 최근에 만들어낸 타구들입니다.) 4월달에 겨우 0.179/0.213/0.250의 부진한 타격을 기록하였던 개빈 럭스는 5월달에 진행이 된 9경기에서 0.294/0.333/0.412의 사람 같은 성적을 기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삼진도 줄어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동안에 애리조나 캠프에서 스윙을 약간 수정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것이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폭발하면서 2020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1순위였던 개빈 럭스는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게임 속도에 전혀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최근에 조금씩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타석에서 평균적인 모습만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2021년 5월달에 자신의 재능을 성적으로 증명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디 벨린저와 잭 맥킨스트리가 건강을 회복해서 라인업에 복귀하는 시점에 개빈 럭스의 타격 성적이 여전히 평균이하라면 출전시간을 잃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기회가 많이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5월 12일 시애틀의 선발투수가 우완투수 저스틴 던인데..상대적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입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 마지막 타석의 타격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면 좋은 타구들을 만들어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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