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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조던 짐머맨 (Jordan Zimmerman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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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인 조던 짐머맨이 오늘 은퇴를 선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를 하였던 조던 짐머맨은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고 옵트아웃 데드라인까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서 4월말에 은퇴를 결정을 하였다고 하는데..다행스럽게 4월 29일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조던 짐머맨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면서 2경기에서 5.2이닝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부름을 받기전 심정적으로 약 2시간은 은퇴를 하였다고 말을 했는데..이젠 스스로의 의지로 은퇴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등판한 경기에서 8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5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선수 스스로가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마감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 등판은 5월 7일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로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1986년생인 조던 짐머맨은 2007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부대학도 아닌 3부대학 출신으로 파격적인 순번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단의 기대처럼 마이너리그에서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9년 4월 20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2021년 5월 11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279경기에 등판해서 1614.0이닝을 던지면서 4.07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고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질때는 2차례나 올스타에 선정이 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한 이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전혀 연봉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년 1억 1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조던 짐머맨은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도 목부상, 광배근 부상, 어깨부상, 팔꿈치, 등부상등을 겪으면서 5년간 단 514.1이닝만을 던졌습니다. 조던 짐머맨의 부진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빠르게 리빌딩을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고액 연봉자인 조던 짐머맨과 미겔 카브레라가 전혀 연봉값을 하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억달러가 휠씬 넘는 돈을 번 선수이기 때문에 은퇴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수시절에 야구에 대한 열정이 큰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가까운 시점에 마이너리그 코치나 피칭 인스트럭터로 일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디트로이트에서 새로운 직장을 찾을수는 없겠지만 워싱턴 내셔널스나 밀워키 브루어스에는 전화 한통으로 직장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어차피 마이너리그 코치나 피칭 인스트럭터로 받는 돈이 조던 짐머맨에게 의미가 있는 돈은 아닐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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