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페이지에서 조금씩 거론이 되기 시작한 것인데...오늘 공식적으로 탬파베이 레이스가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요시 쓰쓰고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케빈 패드로 (Kevin Padlo)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서 최지만 (Ji-Man Choi)이 몸을 만들고 있는데..아마도 최지만이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몸이 완성이 되면 결국 요시 쓰쓰고의 자리는 최지만에게 돌아가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일본 프로야구 출신인 요시 쓰쓰고는 2021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 최지만이 무릎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면서 팀의 1루수로 출전할 기회를 얻었지만 26경기에서 0.167/0.244/0.218, 0홈런, 타점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번에 정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0.197/0.314/0.395의 성적을 기록한 것도 좋지 못한 성적이었는데...2년차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뭐...상대팀의 투수들에게 단점이 노출이 되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볼넷과 파워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었지만 최근에 타율이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미국에서 갖고 있는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컨텍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단 2021년 요시 쓰쓰고의 연봉이 7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나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타구단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고 아마도 AAA팀으로 권리가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서 타격을 개선시키는 노력을 할지 아니면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타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지는 본인이 결정을 하겠지요. 뭐..일본 프로야구팀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거의 눈 감고 스윙하는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추후에 개선이 된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곧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해서 우투수를 상대하는 팀의 플래툰 선수로 기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 최지만은 현재 AAA팀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데...6경기에 출전해서 0.261/0.333/0.34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이 조금 많은 것이 아쉽지만 곧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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