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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신시네티의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 (Wade Miley)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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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초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투수인 존 민스가 노히트 게임을 달성을 하였는데..현지시간으로 5월 7일에 또한번의 노히트 게임이 달성이 되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인 웨이드 마일리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9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안타와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노히트-노런을 달성을 하였습니다. 5회말까지는 단 한명도 출루 시키지 않는 피칭을 하였는데 6회말에 2루수인 닉 센젤이 실책으로 아메드 로사리오를 출루시키고 웨이드 마일리가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볼넷으로 출루를 시키면서 퍼펙트를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였지만..15개의 땅볼 아웃을 잡아내면서 노히트를 달성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웨이드 마일리는 모두 114개의 공을 던졌는데..그중 72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63%로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웨이드 마일리가 원래도 땅볼 생산이 많은 투수였는데..오늘 경기에서 유독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타선을 막아낼수 있었습니다. (LA 다저스 팬이 할말은 아니지만..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의 타자들도 참 공략을 못하기는 하더군요.) 오늘 경기에서 웨이드 마일리는 평균 85.2마일의 커터와 81.1마일의 체인지업, 89.2마일의 직구, 75.3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체적인 구속과 회전수가 시즌 평균과 비교해서 약간씩 부족했음에도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수 있었습니다. (스트라이크존 근처에서 형성이 되는 공이 많았습니다.)

 

웨이드 마일리는 신시네티 레즈 구단 역사상 17번째로 노히트 게임을 달성한 투수가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노히트 경기를 한 신시네티 레즈의 투수는 2013년 7월 2일에 달성한 호머 베일리었습니다.) 본인은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낼때까지 노히트 경기를 할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은 없었지만 경기동안에 전체적인 커맨드가 매우 좋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공을 던지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약 93분간 경기가 늦게 시작을 하였는데..아무래도 커터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였기 때문에....전체적인 습기가 많은 환경이 공의 움직임에 도움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신시네티 레즈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은 웨이드 마일리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인데 오늘 경기를 비롯해서 2021년에 전체적으로 좋은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분위기를 이어갈수 있다면 신시네티 레즈 구단이 팀옵션을 실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에 웨이드 마일리는 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6.0이닝을 던지면서 2.00의 평균자책점과 0.7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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